프로배구 감독들, 대한항공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아

Է:2015-10-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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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감독들, 대한항공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아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다.

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미디어데이 행사에 나선 7개 프로배구 감독들은 근년 들어 남자부 전력이 가장 평준화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세터 한선수가 돌아온 대한항공을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다.

대한항공은 공익요원으로 복무했던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가 이번 시즌 복귀했고 토종 공격수 김학민과 신영수, 3년째 뛰고 있는 용병 산체스(쿠바)가 건재, 가장 안정된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탈락해 절치부심했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많은 준비를 했고 각오도 새롭게 다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치용 전임 감독에 이어 삼성화재 사령탑을 맡은 임도헌 감독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이 우승후보”라고 몸을 낮추면서 “올해는 삼성화재가 도전자 입장이지만 패기를 무기로 정상 탈환에 도전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프로배구는 지난해 우승팀 OK저축은행과 오랫동안 정상에 군림해온 삼성화재가 용병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 시몬(쿠바)이 무릎 수술로 2라운드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고, 삼성화재는 재계약했던 레오(쿠바)의 사생활을 문제 삼아 독일 국가대표 괴로기 그로저로 용병을 긴급 교체했다.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는 오는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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