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실종 언제까지?… “리버풀전 복귀 예상”

Է:2015-10-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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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실종 언제까지?… “리버풀전 복귀 예상”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은 언제 복귀할까. 리버풀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그라운드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정보 사이트 피지오룸(www.physioroom.com)은 5일 토트넘의 부상자들 중 공격수 손흥민, 미드필더 대니 로즈(25)와 라이언 메이슨(24) 등이 오는 17일 영국 런던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9라운드에서 선수단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지오룸은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모든 종목 부상자들의 명단을 수집해 재활 상황을 예측하는 사이트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맨체스터시티를 4대 1로 격파한 7라운드 홈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발바닥에 통증을 느끼는 족저근막염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같은 달 30일부터 손흥민을 부상자로 분류하고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회복을 위해 몇 주(A few weeks)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복귀시기를 알리진 않았다.

다행히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세계 프로축구는 이번 주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일정에 따라 1주일간 휴식기를 보낸다. 손흥민의 부상 여파는 토트넘에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피지오룸의 예상에 따르면 손흥민의 재활기간은 3주에 불과하다.

다만 오는 8일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 원정경기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천선경기를 앞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전력 손실을 입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대표팀 감독은 부상으로 하차한 손흥민과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을 제외한 21명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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