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리아 내전과 관련해 당장 자국 군대를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유엔 총회 연설에 앞서 미국 CBS 시사프로그램 ‘60분'(60 Minutes)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러시아군을 시리아로 파견할 준비가 돼 있나는 질문에 “러시아는 시리아나 다른 국가 영토에서 어떤 군사작전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당장 그런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단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다른 국가 파트너들과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사드 정권이 시리아의 유일 합법 정부라고 러시아의 지원을 정당화하기도 했다. 서방은 그동안 러시아가 시리아로 무기와 병력을 배치하며 독자적으로 IS 등과의 전투를 수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28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별도로 회담할 예정이다. 앞서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와 미국 국무장관 존 케리가 만나 정상 회담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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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당장 시리아에 러시아 군대 파견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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