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울·인천-전남 FA컵 준결승 격돌

울산 현대-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전남 드래곤즈가 2015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컵(FA컵) 준결승에서 만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올해 FA컵 4강 대진 추첨식을 열었다. 추첨 결과 지난해 준우승팀인 서울은 울산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또 K리그 클래식에서 시민구단의 돌풍을 이끄는 인천은 과거 이 대회에서 3차례 장상에 오른 전남을 상대한다. FA컵 4강전은 내달 14일 일제히 치러지며 결승전은 같은달 31일 열린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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