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대형 악재를 만났다.
KIA는 중간계투 최영필(41)과 선발투수 조쉬 스틴슨(27)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영필은 전날 인천 SK 와이번스전 8회말 1사 1루에서 이명기의 직선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았다. 정밀 검진 결과 척골 미세 골절로 3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실상 시즌 마감이다.
외국인 투수 스틴슨은 의학적 문제는 없지만 어깨가 좋지 않아 2군으로 내려갔다. 스틴슨은 15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두 선수의 이탈은 허약한 타격을 탄탄한 마운드로 메워온 KIA에 큰 손실이다. 최영필은 59경기 5승 2패 10홀드에 평균자책점 2.86으로 팀 불펜의 핵 역할을 했다. 스틴슨은 두자릿수 승리(11승 10패)에 평균자책점 4.82로 KIA의 제2선발이었다.
KIA는 두 선수를 대신해 대졸 신인 우완 투수 이종석(23)과 외야수 박준태(24)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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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싸움 KIA 최대 악재 만났다…최영필 시즌아웃, 스틴슨 1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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