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선장' 매커친의 강정호 응원 메시지에 야구팬들 "국민 친구 등극"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동료이자 메이저리그 스타인 앤드류 매커친이 강정호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피츠버그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로 많은 팬들에게 ‘해적 선장’으로 통하는 매커친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팀 메이트 강정호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그는 강정호를 한국식 발음 ‘친구’(Chingu)라고 호칭하며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믿고 있다”고 응원 메시지도 남겼다.

매커친의 트위터를 본 피츠버그의 현지 팬들도 강정호 선수의 쾌유를 비는 문구를 남기고 있다. 국내 야구팬들은 “역시 선장 밖에 없다”며 “맥 선장이 우리나라 야구팬들의 국민 친구로 등극했다”고 호감을 표시했다.


[관련기사 보기]

▶강정호 다치게 한 코글란, 동양 선수 노렸나?...日 선수도 과거 판박이 부상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