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진 정성훈(35·LG 트윈스)이 구단으로부터 벌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정성훈은 지난달 11일 서울 잠실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이웃주민의 신고로 적발됐다. 정성훈은 대리운전으로 집 근처까지 귀가했으나 주차를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LG 구단은 정성훈에게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 면허정지나 취소 등 처분이 내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시 정성훈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26%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성훈은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해 구단에 음주운전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LG 구단도 언론의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을 접했다. 지난 6월 투수 정찬헌(LG 트윈스)이 음주운전으로 접촉 사고를 낸지 2개월여 만에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정찬헌은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잔여 시즌 동안 출전 정지 처분을 당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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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음주운전’ 정성훈에 벌금 1000만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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