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시즌 18호 홈런을 장식했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1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0대 0 상황에서 선취점을 뽑아내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홈런의 비거리는 129m로 측정됐다.
기분 좋게 출발한 추신수는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해 시즌 타율을 0.259까지 끌어올렸다. 1대 0으로 앞선 4회 추신수는 다시 안타를 가동했다.
후속타자 벨트레도 빛났다. 벨트레는 4회 추신수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투런포에 이어 5회 연타석 홈런을 장식해 5점을 뽑아냈다. 5회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벨트레의 활약으로 이날 세 번째 홈을 밟았다.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해 3안타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텍사스는 12대 4로 오클랜드를 제압했다. 벨트레와 추신수가 무려 7타점을 합작해 승리를 이끌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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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윙에 홈런” 추신수, 시즌 18호포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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