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2G 연속골’ 권창훈, 슈틸리케호 새로운 황태자 등극!

Է:2015-09-09 01:55
:2015-09-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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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2G 연속골’ 권창훈, 슈틸리케호 새로운 황태자 등극!
사진=대한축구협회제공
대표팀 ‘막내’ 권창훈(21·수원)이 라오스전에 이어 또 한 번 거침없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권창훈은 8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리그 레바논과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권창훈은 팀이 2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15분 기성용의 패스를 이어 받아 오른발 터닝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대표팀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3일 열린 라오스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A매치 데뷔 골을 신고한 권창훈은 월드컵 예선 2경기 연속 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권창훈은 전반전부터 폭넓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 강력한 슈팅능력으로 레바논을 위협했다. 전반 26분에는 중앙 드리블 돌파로 구자철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해주며 두 번째 골에 기여했다. 비록 이 골은 구자철이 아닌 상대 수비수 발에 맞아 자책골로 이어지며 도움으로 기록되진 못했지만 정확한 스루패스를 선보였다.

‘캡틴’ 기성용과의 콤비 플레이도 뛰어났다. 지난 라오스전부터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중원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권창훈이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로 폭넓은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만든 반면 기성용은 중원을 책임지며 날카로운 패스로 찬스를 만들며 경기를 조율했다.

두 선수의 콤비 플레이는 후반 14분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권창현이 기성용의 패스를 이어받아 아크 부근에서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세 번째 쐐기골을 터뜨렸다. 라오스전에서도 기성용은 1도움을 권창훈은 멀티 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권창훈은 유럽파를 포함한 최정예 선수들이 소집된 이번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두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며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A매치 연속골에 성공하며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굳혀가게 됐다.

한국은 지난 2004년부터 레바논 원정경기에서 10년 넘게 승리하지 못하며 2무1패의 부진을 보였지만 권창훈의 활약에 힘입어 3대 0 완승을 거뒀다.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은 권창훈은 한국이 22년 만에 레바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믿음에 보답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승점 9점을 획득하며 쿠웨이트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 차에 앞서며 G조 1위에 올랐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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