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국제체조연맹(FIG) 2015 세계선수권대회 후프종목 예선에서 17점대의 저조한 점수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후프 예선에서 17.933점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손연재는 후프에서 18점 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달 열린 FIG 리듬체조 불가리아 소피아 던디 월드컵에서 18.200점을 받았고 러시아 카잔 월드컵에서는 18.250점으로 동메달을 기록했다.
그러나 손연재는 이날 지난달 불가리아 소피아월드컵(18.200점)과 카잔월드컵(18.250점) 후프 예선점수에 비해서도 낮은 17점대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리듬체조 강대국들을 대표하는 에이스들이 총출동한다.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8)와 마르가리타 마문(20)은 물론 우크라이나의 에이스 안나 리자트디노바(22)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2) 등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종합 예선은 A~D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그룹에 배정을 받은 손연재는 후프 종목에서 18점대를 넘지 못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으나 17.750점을 받은 마리나 두룬다(벨라루스)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7~8일 후프·볼 예선을 거쳐 8일 두 종목 결선을 연다. 이어 9~10일 곤봉·리본 예선을 거쳐 10일 해당 종목 결선에서 메달 색을 가린다. 11일에는 개인종합 결선이 열린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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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후프예선서 17점대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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