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전] 손흥민 해트트릭… 대한민국 8 : 0 라오스

Է:2015-09-03 22:19
:2015-09-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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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전] 손흥민 해트트릭… 대한민국 8 : 0 라오스
중계방송 화면촬영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고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G조 2차전 홈경기에서 라오스를 8대 0으로 제압했다. 지난 6월 16일 미얀마와의 1차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우리나라는 2연승을 질주했다. 10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우리 대표팀은 라오스전에서 지난해 9월 슈틸리케 감독의 부임 이후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2015 호주아시안컵에서 한 달 동안 6경기를 치르면서 넣었던 골과 같은 기록이다. 당시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8득점 2실점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지난 28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한 자축포를 대표팀에서 터뜨렸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홍철(수원)의 낮은 크로스를 가볍게 차 넣었고 후반 28분 골문 앞 오른쪽 슈팅 각이 없는 지점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4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동안 홍철은 손흥민의 한 골을 비롯해 전반 9분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12분 석현준(비토리아)의 A매치 데뷔골을 도와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석현준의 경우 2010년 이후 5년 만에 잡은 A매치 출전에서 뒤늦은 데뷔골을 넣었다.

권창훈(수원)은 멀티 골을 쐈다. 권창훈은 전반 28분 상대 진영을 드리블로 돌파하고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때린 시원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에 골을 추가해 대승을 견인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이 라오스 진영에서 골러시를 벌이는 동안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권순태(전북)만 우리 진영에서 골문 앞을 지키고 있었다. 우리나라가 28개의 슛과 12개의 유효 슛을 때리는 동안 라오스는 슛 2개, 유효 슛 1개를 기록했다. 권순태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세이브 1개의 아쉬운 기록으로 A매치 데뷔전이 끝났다. 우리 대표팀이 일방적인 경기를 벌이면서 나온 진기록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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