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전] “오늘 권순태는 꿀키퍼”… 전반 종료 대한민국 3 : 0 라오스

Է:2015-09-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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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전] “오늘 권순태는 꿀키퍼”… 전반 종료 대한민국 3 : 0 라오스
중계방송 화면촬영
라오스가 슈틸리케호를 상대로 단 한 개의 슛을 때리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우리나라는 3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G조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3대 0으로 마쳤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전반 9분 헤딩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라오스 진영 왼쪽에서 수비수 홍철(수원)이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다. 왼쪽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은 2분 뒤 골러시를 이어갔다. 홍철로부터 넘겨받은 낮은 크로스를 가볍게 차 넣었다.

권창훈은 전반 28분 상대 진영을 드리블로 돌파한 뒤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때린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공격진이 전방에서 골 러시를 벌이는 동안 우리 진영에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권순태(전북)만 골문 앞을 지키고 있었다. 우리나라가 10개의 슛과 4개의 유효 슛을 때리는 동안 라오스는 한 번도 슛을 기록하지 못했다. 권순태는 자연스럽게 세이브를 1개도 쌓을 수 없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석현준(비토리아)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손흥민과 이청용을 좌우 윙어로 세웠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권창훈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란히 섰다. 공격진을 5명으로 구성해 대량 득점을 수확하겠다는 슈틸리케 감독의 노골적인 전술 구성이다.

정우영(빗셀 고베)은 중원에서 뒤로 빠져 공수를 조율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수비 포백라인은 홍철(수원),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맡았다. 골키퍼는 권순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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