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축구대회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한 이승우가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코리안 메시’이승우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원컵 개막! 첫 번째 경기vs나이지리아 아쉬운 1-1 무승부!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가면 승리는 찾아온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승우는 경기 후 아쉬운 결과에 대해 자신을 다독이며 다음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나이지리아와 1차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듀오로 불리는 장결희와 콤비플레이를 펼치며 전방에서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중앙과 측면의 공간을 폭넓게 넘나들며 현란한 드리블과 스피드를 앞세워 문전까지 파고들며 동료들의 공격 공간을 만들어주는 등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입국하면서 핑크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이승우는 염색한 이유가 ‘시력이 나쁜 할머니가 경기장에서 자신을 잘 구별할 수 있기 위해서였다’고 밝혀 축구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진철 감독이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오는 4일 크로아티아와 2차전을 갖는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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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메시’ 이승우 “승리는 꼭 찾아 온다” 아쉬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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