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마린스의 이대은이 또다시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대은은 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퍼시픽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3⅔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실점하고 팀이 1-3으로 지는 상황에서 강판됐다.
이로써 이대은은 7월 30일 9승(4패)째를 달성한 이후 4차례 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게 됐다. 오히려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대은은 1회말 첫 상대인 요 다이칸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니시카와 하루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후속타자 두 명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2회말에도 선두타자 곤도 겐스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를 병살타와 땅볼로 잡아냈다.
1-0으로 앞선 3회말에도 2사 후 요 다이칸에게 안타를 내주고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타석에 있던 니시카와 하루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이대은은 4회 급격히 흔들렸다.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후속타자 사토 겐지의 유격수 땅볼로 1-1 동점을 내줬다. 이대은은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오노 쇼타에게 또 볼넷을 허용해 다시 만루 위기에 놓였고, 나카시마 다쿠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다. 이대은은 마츠나가 타카히로로 교체됐지만 마츠나가도 요 다이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이대은의 자책점은 3점으로 불어났다. 평균자책점도 3.54에서 3.74로 올랐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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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10승 또다시 실패…4번 등판해 모두 승 못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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