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주영(30·FC서울)이 전 소속팀 ‘아스널FC 팬 5대 비호감 선수’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겟 모어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아스널 팬을 절대로 설득하지 못했던 5명’이라는 주제로 비호감을 샀던 선수들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 팬들은 ‘아르센 뱅거(66.프랑스)감독이 박주영을 왜 영입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박주영은 팬들이 이해 할 만한 근거를 실전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아무리 머리를 긁적이며 생각해봐도 해답에 도달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영과 함께 ‘아스널 팬 5대 비호감 선수’로 선정된 선수는 미드필더 줄리우 바프티스타(34·크루제이루 EC)와 수비수 윌리암 갈라스(38·퍼스 글로리 FC)·미카엘 실베스트르(38·첸나이 FC),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네르(27·볼프스부르크)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은 지난 10일 영국 축구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가 발표한 ‘뱅거 감독이 영입한 최악의 선수 5명’에 뽑힌데 이어 또 한 번 굴욕적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에서 이적료 650만 유로(86억4351만 원)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그러나 박주영은 2014년 7월 아스널에서 방출될 때까지 7경기 출전에 1득점에 그쳤다.
아스널에서 FA로 풀린 박주영은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알샤밥을 거쳐 올해 3월 친정팀 FC 서울로 복귀했다. 박주영은 최근 2015 K리그 클래식 21경기 6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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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아스널 팬 5대 비호감 선수’ 불명예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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