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기성용 등장하자…” 스완지, 맨유에 2-1 짜릿 역전승

Է:2015-08-31 07:04
:2015-08-3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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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기성용 등장하자…” 스완지, 맨유에 2-1 짜릿 역전승
기성용(26)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완지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경기서 2-1 역전승했다. 기성용은 후반 13분 교체 출격해 32분을 소화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맨유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4경기(2승 2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맨유는 시즌 첫 패배(2승 1무 1패)를 당하며 5위로 떨어졌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맨유가 가져갔다. 중원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전반 3분 데파이의 프리킥과 전반 21분 마타의 박스 안 왼발 슈팅으로 스완지를 압박했다.

스완지는 전반 25분 셸비의 프리킥이 고미스의 발을 거쳐 시구르드손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2분 뒤에도 선제골 찬스를 날렸다. 고미스가 박스 안에서 3명을 따돌린 뒤 오른발 아웃사이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맨유는 후반전 초반 공격을 몰아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쇼의 크로스를 루니가 흘려줬고 마타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계속 끌려가던 스완지는 후반 13분 기성용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후 3분 만에 동점골이 터져나왔다. 시구르드손의 크로스를 아예우가 헤딩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스완지는 후반 21분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아예우의 침투 패스를 받은 고미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1골차 리드를 지친 스완지는 역전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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