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의 레전드 ‘국보센터’ 서장훈과 ‘매직히포’ 현주엽이 오랜만에 농구코트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서장훈과 현주엽은 2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디다스 크레이지 코트 2015’ 3on3 농구대회에 게스트로 참가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서장훈과 현주엽은 게스트로 방문해 농구 클리닉, 자유투 대결, 팬싸인회 등에 참가했다. 오랜만에 농구공을 잡은 그들은 팬들 앞에서 밝은 모습으로 나섰다. 서장훈과 현주엽은 자유투 대결에서 5개 중 3개씩을 넣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장훈과 현주엽은 농구 클리닉을 통해 뽑은 선수들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서장훈은 “실력에 상관없이 가위 바위 보로 선수를 뽑았다”, 현주엽은 “얼굴이 잘생긴 순으로 팀을 구성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팀의 대결에서는 ‘현주엽 팀’이 승리해 현주엽이 서장훈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서장훈은 “생각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훌륭해서 깜짝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장훈은 농구 클리닉에서 참가선수들의 슛 자세를 하나하나 교정하며 아낌없이 조언했다.
서장훈과 현주엽은 이어진 팬싸인회에서 참가 선수들의 유니폼에 직접 싸인을 해주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서장훈은 은퇴 후 화려한 입담을 바탕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주엽은 MBC 스포츠플러스의 농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거구의 두 남자 서장훈·현주엽 포토갤러리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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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의 두 남자” 서장훈·현주엽의 농구 자존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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