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대선주자들이 다음 달로 예정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의 격을 낮추거나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대선 공화당 경선에 나선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실은 기고문에서 시 주석을 “권위주의적인 통치자”라고 부르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그의 워싱턴 방미를 실무방문으로 격을 낮춰야지 레드카펫을 깔아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은 이 권위적 통치자를 직설적으로 대해 뭔가 의미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이지 국빈만찬을 베풀 기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화당 1위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도 최근 유세에서 “시 주석에게 만찬 대신 맥도날드 햄버거를 갖다 주고 일이나 시작하자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워커도 위스콘신 주지사는 중국의 사이버공격과 남중국해에서의 군사력 강화 등이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시 주석의 국빈 방미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희정 기자 jjing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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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미 격 낮춰야”…미 공화당 대선주자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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