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맥커친(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뒤에는 강정호(28)가 있었다.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가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2회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나베손을 상대로 중견수 옆을 넘기는 큼지막한 안타를 때렸다. 26일 대타로 나섰던 강정호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강정호는 동료 맥커친이 3점포를 때려 시즌 20번째 홈런을 달성한 이후에도 공격 기회를 살렸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정호가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 마이클 모스(피츠버그)의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혀 이닝을 마쳤다. 안타가 득점까지 연결되진 않았지만 강정호는 맥커친의 뒤를 확실하게 받쳐주는 5번 타자였다.
앤드류 맥커친은 이날 2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피츠버그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4대 1로 앞선 2회 주자 1,3루 상황에서 맥커친은 3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 홈런은 2011년부터 5년 연속 20홈런이었다.
4회초 피츠버그는 맥커친의 화력지원을 받아 7대 2로 마이애미에 앞서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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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커친 뒤엔 킹캉” 강정호, 공격 기회 살리는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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