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도 국제태권도연맹 새 총재 선출…장웅은 명예총재로

Է:2015-08-27 09:23
ϱ
ũ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 수장이 리용선 조선태권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바뀌었다.

ITF는 2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총회를 열고 연맹 사무총장을 지낸 리용선 조선태권도위원회 부위원장을 제3대 총재로 선출했다. 2002년부터 ITF 수장으로 일해온 장웅(77) 총재는 종신명예총재로 추대됐다.

조지 비탈리 ITF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통화에서 “장웅 명예총재는 조직의 행정 업무에서 손을 떼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서 ITF와 IOC, 그리고 ITF와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F) 간 교류 협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탈리 대변인은 특히 장 명예총재가 ITF 최고위 인사 자격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 경기에 ITF 소속 선수들의 참가를 성사시키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TF 창시자인 최홍희 초대 총재와 장웅에 이어 ITF의 세 번째 수장이 된 리용선 신임 총재는 2007년 ITF 사무차장으로서 장웅 총재, 조선태권도위원회, ITF시범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WTF와 ITF간 기술통합위원회 실무자 대표로 WTF 실무진과 중국에서 여러 차례 회의를 가져 우리에게도 낯익은 인물이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