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갈길 바쁜 한화 제압하고 5위 수성

Է:2015-08-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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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갈길 바쁜 한화 제압하고 5위 수성
KIA가 한화를 누르고 포스트시즌행 막차 티켓을 가져갈 수 있는 5위 자리를 지켰다.

KIA는 23일 광주 홈경기에서 이범호의 결승 홈런과 황대인의 2타점 추가점에 힘입어 갈길 바쁜 한화를 9대 4로 물리쳤다. 전날 6위 한화에 0대 3으로 패해 0.5게임 차로 추격당했던 KIA는 이날 승리로 1.5게임 차로 벌렸다.

KIA는 4-4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 이범호가 한화 배영수의 시속 141㎞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려 승기를 잡았고 이어 1사 만루에서 대타 황대인이 바뀐 투수 권혁을 공략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롯데는 대구 원정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쳐 선두 삼성을 15대 0으로 완파하고 74일만에 7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짐 아두치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타수 4안타 5타점을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 안타로 삼성에 뭇매를 가했다.

롯데는 53승 60패가 돼 NC와의 홈 경기에서 1대 5로 진 SK(50승 2무 57패)를 끌어내리고 7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고 시즌 7승(7패)째를 챙겼다. 삼성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는 5이닝 동안 6실점(4자책)해 시즌 7패(10승)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역대 최다 점수 차 팀 완봉패 구단 기록(0대 18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선두답지 않은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였다.

잠실구장에서는 LG가 연장 10회말 터진 오지환의 끝내기 홈런으로 넥센에 5대 4로 이겼다. 전날 9회 박용택의 끝내기 안타로 4대 3으로 이긴 LG는 이틀 연속 넥센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3위 두산은 7회에만 8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최하위 kt에 9대 7로 역전승, 전날의 패배를 되갚았다. 두산은 1-6으로 끌려가던 7회에 최주환의 3점포와 민병헌의 3타점 역전 결승 2루타 등으로 8득점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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