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리 저가항공 타고 휴가가는 모습 화제

Է:2015-08-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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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저가항공 타고 휴가가는 모습 화제
사진=위키백과 사진 캡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저가항공 일반석에 앉아 감자칩을 먹는 모습이 같은 비행기에 탄 소녀의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여름휴가를 저가항공을 타고 가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다분이 국민들의 눈을 의식하고 일부러 찍힌 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더라고 대통령의 서민적인 모습이 좋다는 반응이 많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6살의 애슐리라고만 밝힌 한 트위터 이용자는 저가항공 이지제트를 타고 포르투갈에 가던 도중 옆좌석에서 캐머런 총리를 발견했다며 몰래 찍은 동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

이 영상에는 캐머런 총리가 일반 좌석 창가에 앉아 과자인 프링글스를 열심히 입에 털어먹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총리는 가족 휴가를 위해 포르투갈 알가르브로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캐머런 총리는 왕족 후손인 증권 중개인의 아들로 태어나 이튼스쿨과 옥스퍼드대에서 공부한 전형적인 영국 상류층으로, 귀족적 이미지가 국민에게 거리감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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