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호스로 LPG공급 100만 가구, 200만원 과태료 폭탄?

Է:2015-08-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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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호스로 LPG공급 100만 가구, 200만원 과태료 폭탄?
고무호스를 통해 LPG 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100만 일반 가구(정부 추산)가 200만원의 과태료 폭탄을 맞게 됐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08년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LPG 사용시설의 배관을 강관·동관으로 교체하도록 규정했다.

산업부는 주택에 설치된 배관은 올해 말까지 강관·동관으로 교체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업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서민층 가구의 LPG 고무호스 공급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반 가구 대부분은 LPG 공급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어 자칫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장 의원은 "당장 내년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돼 있지만 정부는 일반 가구 중 몇 가구가 고무호스를 사용하고 있는 지, 몇 가구가 금속배관으로 교체했는 지 실상을 전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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