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자비한 불소나기’ 위협… 을지프리덤가디언 비난

Է:2015-08-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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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자비한 불소나기’ 위협… 을지프리덤가디언 비난
북한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규정하고 ‘무자비한 불소나기’로 본 때를 보여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2일 대변인 담화에서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져질 수 있는 조선반도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과 같은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는 것은 곧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조선반도 병탄을 목표로 한 기습적인 북침 핵전쟁 연습”이라며 “동북아에서 패권을 쥐려는 미국의 전략적 기도에 따른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남한 정부가 이번 연습에 대해 “연례적인 방어훈련의 감투마저 벗어던지고 선제타격을 염두에 둔 훈련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떠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이번 연습에 참가하는 모든 침략무력 뿐 아니라 백악관과 청와대를 포함한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이 우리 혁명무력의 최첨단 초정밀화력 타격수단의 조준경 안에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과 괴뢰패당이 기어이 선불질을 한다면 빈말을 모르는 백두산혁명강군은 무자비한 불소나기로 도발자, 침략자들에게 선군조선의 본때를 단호히 보여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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