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은 5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대선배님이기 하신데 현장에 도착하면 ‘인영아~인영아~ 이건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옆집 누나처럼 이야기를 많이 걸어주셨다”라며 “이번에 처음 작품을 함께 했는데 정말 오래 알고 지내던 옆집 누나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량이 많지 않아서 촬영장에 가는 날이 적어 배우들과 어울리는 게 자칫 어색할 수도 있었는데 늘 현장에서 재미있게 해주셨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작품을 통해서도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황인영은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 선조(김태우 분)의 아내 의인왕후 박씨 역을 맡았다. 친아들이 아닌 광해군(노영학 분)을 제 아들처럼 품는 인물이다. 사극 출연은 지난 2007년 방송한 SBS ‘연개소문’ 이후 8년 만이었다.
징비록 종영파티에 다녀온 황인영은 “이번 쫑파티는 특별히 더 재미있었다”라며 “이광기 이정용 오빠들이 사회도 보고, 배우들한테는 애장품을 하나씩 가져오라고 해서 제비뽑기를 통해서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같이 인증샷도 찍었다. 스태프들도 좋아하셔서 저희도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임동진 선생님을 비롯해서 김혜은 김상중 김석훈 등 배우들과도 잘 지냈다”라며 “서로 전화번호도 주고받았다. 드라마 촬영 끝나고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받은 게 처음인 듯하다. 작품은 끝났지만 징비록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계속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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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징비록’에서 의인왕후 박씨로 출연했던 배우 #황인영 이 최근 드라마를 마치고 국민일보를 찾았습니다. 길쭉길쭉한 다리에 제 마음까지 다 시원~해졌습니다. 9월부터는 세종대학교 공연예술 박사과정으로 학업에 열중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분당 만나교회(김병삼 목사)에서 신앙생활도 예쁘게 하는 황인영 자매의 신앙 고백은 조만간 페북을 통해 들려드릴게요. 커밍순~
Posted by Mission Life on 2015년 8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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