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수재 출신의 중국군 여장군 눈길

Է:2015-08-0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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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수재 출신의 중국군 여장군 눈길
중국이 최근 단행한 장성 승진 인사에서 조선족 출신의 여장군이 ‘스타’로 떠올랐다고 중국신문망이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군 전략미사일 사령부인 제2포병 기관지 화젠(火箭)병보를 인용, 제2포병 사령부 승진자 7명 중 대교(대령과 준장 사이 계급)에서 소장으로 승진한 이현옥(50·중국명 리셴위·사진) 소장의 화려한 이력을 소개했다. 이 소장은 제2포병 장비연구원 소속의 엔지니어 총책임자로 중국군내 10여명의 여장군 중 한 명이 됐다.

헤이룽장성 무단장시에서 태어난 조선족인 이 소장은 1982년 헤이룽장성 대입시험 이과에서 수석을 차지하고 명문인 베이징대 무선전자물리학과에 입학한 수재다.

통신병으로 시작해 군에서 차례차례 경력을 쌓아가던 그는 중국군의 정보시스템 구축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1995년에는 미사일 발사훈련장의 모든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는 제2포병의 지휘·정보 체계를 일체화한 ‘중국검망’(中國劍網) 시스템을 완성시킨 공로로 포상을 받았고, 우수과학기술인 등으로 선정돼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있기도 하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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