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빈이 스타덤에 올랐다. 여자 축구대표팀의 조연이었지만 ‘윤덕여호’에서 뒤늦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주연으로 올라섰다.
정설빈은 지난 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5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한때 세계 여자축구를 호령했던 중국을 적진에서 잡고 승전보를 띄웠다.
정설빈은 2006년 대표팀에 처음 승선했다. 꾸준하게 국가대표로 차출됐지만 지소연, 박은선의 그늘에 가려져 벤치를 지킨 시간이 많았다. 그러나 지소연 등이 빠진 동아시안컵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기회를 정설빈은 놓치지 않았다. 왼발 중거리 슛으로 중국의 골망을 흔들어 윤덕여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7시20분(한국시간)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숙적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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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컷뉴스] 女축구 조연에서 주연으로 반짝… 정설빈 스타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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