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즈 흔들, 공동 5위에서 공동 42위로 추락

Է:2015-08-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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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우즈 흔들, 공동 5위에서 공동 42위로 추락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다시 난조에 빠졌다.

전날 공동 5위였던 우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1·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우즈는 2라운드보다 37계단 하락한 공동 42위로 추락했다.

우즈는 1라운드 68타, 2라운드 66타로 전날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라 모처럼 이름값을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우즈는 11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그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서 컷 탈락 수모를 당하고, PGA 투어에서도 한 번도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즈는 “정말 끈기 있게 힘든 싸움을 했다”면서 “몇차례 정말 좋은 샷을 하고 쇼트게임이 좋았다”며 긍정적인 부분을 찾기도 했다.

김민휘(23)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고,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선두인 트로이 메릿, 케빈 채필(이상 미국)과는 2타 차이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12위로 내려갔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치고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우즈와 나란히 공동 42위에 랭크됐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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