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수염에 국물 OK” NC 테임즈, 엉뚱한 매력 발산

Է:2015-07-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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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수염에 국물 OK” NC 테임즈, 엉뚱한 매력 발산
에릭 테임즈 인스타그램 캡처
‘마산 테씨’ 에릭 테임즈(29·NC 다이노스)가 긴 수염에 어울리는 ‘수염 받이’를 자랑해 야구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테임즈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턱에 수염 받이를 착용하고 에이전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 야구팬이 이 사진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테임즈의 엉뚱한 매력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테임즈는 “저의 에이전트가 한국에 처음 방문 했습니다”라며 “그(에이전트)는 나를 위해 집에서 손수 만든 수염받이를 가지고 왔습니다”라는 글을 썼다. 이어 테임즈는 “수염에 더 이상 국물 등 이물질이 묻지 않아요”라고 말해 야구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테임즈의 매력에 매료된 네티즌들은 “마음도 훈훈한 털보 형, 왜 이렇게 귀엽나요” “아오, 이 오빠 매력보소. 수염 받이라니” “삼국지 관우가 수염 받이를 했다고 하던데 비슷하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 야구팬은 “테임즈가 계속 한국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테임즈는 야구실력뿐만 아니라 유머감각과 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한국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테임즈는 17일 열린 KBO 올스타전에서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한 황재균(롯데 자이언츠)에게 이상야릇한 ‘19금’ 별명을 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테임즈는 올스타전 하루 전인 16일 보육원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모금파티행사를 진행하는 등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활동도 펼쳤다.

테임즈는 23일 현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타율 0.354 28홈런 98안타 87타점 22도루로 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타자로 활약 중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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