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철 대구지방교정청장 정년퇴임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 대구지방교정청은 제21대 정명철(60) 대구지방교정청장이 정년퇴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청장의 퇴임식은 지난 29일 산하 교정시설 기관장 및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 청장은 1981년 교정간부 24기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제주교도소장, 춘천교도소장, 법무부 교정본부 보건의료과장,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대전교도소장, 인천구치소장, 성동구치소장, 서울구치소장, 법무부 교정본부 보안정책단장, 광주지방교정청장, 대구지방교정청장을 역임했다.

정 청장은 특히 재임기간 동안 교정행정의 발전과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각별히 노력을 기울였다.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수행능력으로 교정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 국가안전기획부장 표창, 근정포장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정 청장은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교정청이 되는데 앞장서고, 그동안 쌓아온 대구지방교정청의 전통과 명예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