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상대 선수를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칠레 축구대표팀 수비수 곤살로 하라가 상대 선수의 아버지를 모욕해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28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수석코치 마리오 레보요가 라디오에서 언급한 말을 인용해 “하라가 에딘손 카바니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그의 아버지를 모욕했다”고 밝혔다.
골닷컴에 따르면 레보요는 “우리가 본 장면처럼 하라는 카바니를 만진 것뿐만 아니라 전날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도 말했다”면서 “하라는 카바니에게 ‘네 아버지는 20년 동안 감옥신세를 지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카바니의 아버지 루이스 카바니는 8강전이 있기 전날 음주운전을 하다 19세 소년을 숨지게 하는 사망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25일 있었던 우루과이와 칠레의 2015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 후반 17분경 에딘손 카바니는 하라와 경합하던 중 하라의 뺨을 때려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후 카바니가 인터뷰를 통해 하라로부터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하자 하라는 남미축구연맹으로부터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아 사실상 대회를 마감했다.
이상빈 대학생기자 gold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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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 하라, 상대 선수 성추행으로도 모자라 아버지까지 모욕… 축구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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