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수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24시간내 총사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24시간 내에 총사퇴할 것이라고 파타당 고위 간부 여러 명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전했다.

그는 자신이 속한 파타당의 혁명위원회 위원들에게 이런 계획을 밝혔다고 회의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에 앞서 아민 막불 파타당 혁명위원회 사무총장은 AFP에 “정부에 힘이 없고 하마스가 가자 지구에서 정부가 일을 하도록 허용할 가능성이 없다”며 정부가 24시간 내에 총사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변인인 이합 브세이소는 총사퇴 계획을 알지 못한다며 “우리는 오늘 회의를 했지만,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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