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라서 무섭나봐… 안철수 WHO 메르스 기자회견 문전박대 ‘시끌’

Է:2015-06-13 17:26
:2015-06-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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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서 무섭나봐… 안철수 WHO 메르스 기자회견 문전박대 ‘시끌’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국민일보DB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메르스 평가단)’ 기자회견에서 문전박대 당했다. 그는 “바이러스 감염 차단에 실패한 정권이 정보 차단도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안 의원은 13일 트위터에 “WHO의 메르스 조사결과 발표가 있다고 해서, 전날 저녁에 공개행사임을 확인하고 세종시로 갔다. 그런데 행사직전 복지부에서는 WHO에서 기자 이외에는 출입을 금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고 적었다.

이어 “만의 하나 국제기구에게 외교적인 결례가 되지 않도록 회견장에 들어가지 않았다”며 “의사이며 보건복지위 의원의 기자회견 출입을 막은 것은 바이러스 감염 차단에 실패한 정권이 정보 차단에 사활을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라고 분개했다.

또 안 의원은 ‘정부에서 충분한 조처를 취했다’는 합동평가단의 발표내용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메르스 평가단 기자회견에 들어가지 못해 기자회견 내내 회견장 밖에서 대기했다. 안 의원이 회견장 밖에서 노트를 들고 무언가 적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뭐가 두려워서 막냐” “의사 출신 복지부 의원이라 정곡을 찌르는 질문할 까봐 사전에 막은 건가” “국제적 망신이다” 등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안 의원은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출신이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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