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미관계는 톱프라이어리티, 필요한 모든 지원 제공 준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관계는 미국에게 가장 높은 우선순위(top priority)이며, 한미간 파트너십 강화는 양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 메르스 발발에 따른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어려운 시기에 한국이 도전을 조속히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전화통화는 20분간 이뤄졌다. 박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위로가 되는 말씀을 해주시고 방미 연기 결정을 이해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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