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30)가 5년만에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민호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시즌 7차전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한때 팀 동료였던 크리스 옥스프링의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직구를 자연스런 스윙을 받아쳐 왼쪽 외야석 중간에다 비거리 120m의 아치를 그렸다.
지난주 5경기에 나서 4홈런을 치며 홈런 경쟁에 불을 댕긴 강민호는 이날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0홈런을 채웠다.
그는 에릭 테임즈와 잠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테임즈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 3회초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해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강민호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0년 기록한 23홈런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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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5년 만에 시즌 20호 작렬… 1위 테임즈 1개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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