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의 수비수 김기희(전북 현대)와 임채민(성남 FC)이 부상으로 동남아 2연전에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김기희와 임채민이 지난 주말 K리그 경기 중 각각 발꿈치와 발등을 다쳐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김기희와 임채민을 빼고 대기선수 명단에 있던 주세종(부산 아이파크)과 임창우(울산 현대)를 대체 발탁하기로 했다.
김기희는 지난 6일 치른 FC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만 뛴 뒤 오른발 발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임채민도 지난 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 후 왼쪽 발등에 피로 골절이 오면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전북 관계자는 “김기희가 수비를 하던 도중 오른발 발꿈치로 땅을 잘못 차면서 타박을 입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통증이 없어지려면 1∼2주 정도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12년 부산에 입단한 주세종은 지난 시즌 주전자리를 꿰찼으며, 이번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된 주세종은 크로스와 중거리슈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울산에 입단한 임창우는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으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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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김기희·임채민 부상 낙마… 주세종·임창우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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