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새 역사를 썼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올라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첫 400홈런이었다.
롯데 선발 구승민의 손을 떠난 두 번째 공이 이승엽의 방망이에 정확하게 걸린 뒤 외야로 쭉 뻗어나갔다. 이승엽도, 관중도 모두 숨을 죽인 채 공의 궤적을 눈으로 따라갔다. 120m를 날아간 공은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3회 공격이 끝난 뒤 삼성 김인 사장은 이승엽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관중들은 모두 객석에서 일어나 ‘이승엽’을 연호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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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새롭게 쓴 역사… 한국 프로야구 첫 400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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