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2년 연속 우승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호주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다.

이용대-유연성은 31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류청-루카이(중국)를 2대 0(21-16 21-17)으로 완파했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들 콤비는 지난달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올해 국제대회 첫 승을 거둔 이후 2승째를 거뒀다.

하지만 혼합복식 세계랭킹 8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여자단식 세계랭킹 7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 세계랭킹 12위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전날 준결승에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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