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라(535위·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000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예라는 31일 경남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크리스티 안(465위·미국)에게 기권패 했다. 1세트를 3-6으로 내준 이예라는 2세트 게임스코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4강전이 비 때문에 순연돼 이날 오전 히비노 나오(163위·일본)와 준결승을 치른 이예라는 2대 1(7-5 1-6 7-5)로 승리한 뒤 곧바로 결승전을 가져 힘든 경기를 펼쳤다.
이 대회 복식 결승에서는 한나래-류미(이상 인천시청)가 니노미야 마코토-아유카와 마나(이상 일본)를 2대 0(6-3 6-1)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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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라, 창원 챌린저 단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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