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軍, 메르스 의심신고 병사 긴급격리

Է:2015-05-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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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軍, 메르스 의심신고 병사 긴급격리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에서도 의심되는 병사가 발견돼 군 당국이 긴급 격리조치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대전 모 부대에 근무하는 A모 일병이 어제 자신도 의심스럽다며 신고해 와 A일병은 물론 30여 명의 부대원들을 긴급 격리했다고 밝혔다.

A 일병은 지난 8일부터 휴가를 나왔다가 지난 12일 어머니를 만났는데 A일병의 어머니는 이후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A일병이 휴가복귀후 잠복기인 14일 이미 지났는데도 감염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A일병과 어머니가 접촉한 시간이 어머니가 메르스 환자를 처음 간호하기 직전이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A일병은 국가지정 격리시설에 다른 병사는 군 격리시설에 각각 입원 조치 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조사결과 A일병은 물론 함께 생활했던 다른 병사들에게서 메르스 의심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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