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매 의료·간병에 들어가는 비용 연간 130조원

Է:2015-05-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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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일본에서 치매에 걸린 사람의 의료·간병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14조5000억엔(약 130조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이 이날 발표한 것에 따르면 치매의 사회적 비용(2014년 시점)은 의료비가 1조9000억원, 간병비가 6조4000억엔으로 추계됐다. 여기에 치매 가족 스스로의 재택 간병 환산비용(6조2000억엔)을 포함하면 14조5000억엔에 달했다.

이는 일본 국민 전체 의료비인 43조엔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후생노동성이 치매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을 폭넓게 추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 추세를 감안할 때 2060년에는 치매의 사회적 비용이 24조3000억엔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에서 치매에 걸린 고령자는 2012년 462만명이며, 2025년에는 700만명 전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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