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은 끝없는 도전” 로저스 미 하원 전략군 소위원장

Է:2015-05-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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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대표단 일환으로 방한 중인 마이크 로저스(공화당) 미 하원 군사위 전략군 소위원장은 29일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과 관련해 “북한이 이미 완료했을지 모른다”고 밝혔다.

미 하원 정보위원장을 지낸 로저스 위원장은 “북한이 (소형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로저스 위원장은 다만 구체적 근거를 언급하지는 않은 채 “우리가 다뤄온 정보의 영역”이라고만 했다.

그는 “북한이 그런 것(소형화)을 얘기하기 시작했고, 북한이 실제 움직이고 있다는 정보를 우리가 가지고 있을 때 우리는 북한이 기술적 능력에 꽤 근접했거나 도달했다고 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그는 “끝이 없는 도전(never-ending challenge)”이라면서 “안전과 역내 안정을 위해 한국과 주한미군에 생사(life or death)의 문제”라고 말했다. 로저스 위원장은 “우리는 중동과 동유럽에서의 우려를 갖고 있지만 여기서(북핵) 눈을 뗄 수가 없다”면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미국의 ‘북핵 피로감’ 관측에 대해 “우리는 지루함을 누릴 사치를 갖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로저스 위원장은 “중국이 북한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징표를 보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북한이 정말 행동의 변화를 보인다면 그것은 중국이 관여한 결과일 것”이라면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동행한 민주당 소속 짐 쿠퍼 의원은 “중국이 북한의 행동을 충분히 제어했다면 (한반도에서) 사드가 전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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