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비 횡령 혐의 유도 국가대표 조인철 감독 자진사퇴

Է:2015-05-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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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비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남자 유도 국가대표 조인철(39·용인대 교수)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대한유도회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훈련비 횡령과 관련해 조 감독은 ‘공금이 아닌 개인 후원금’이라고 강력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사안의 중대함을 고려해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자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29일 밝혔다.

유도회는 조 감독의 사의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공모를 통해 후임 사령탑을 선발할 예정이다. 조 감독의 징계 여부는 수사 결과에 따라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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