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문태종, 고양 오리온스로… LG와 계약하고 곧바로 트레이드

Է:2015-05-28 16:14
ϱ
ũ
FA 최대어 문태종, 고양 오리온스로… LG와 계약하고 곧바로 트레이드
2014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진공동취재단 / 사진기자협회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한 명인 포워드 문태종(40·197㎝)이 고양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는다.

문태종은 FA 원소속구단 재협상 마감일인 28일 LG와 연봉 3억8500만원에 1년간 계약한 뒤 곧바로 오리온스로 트레이드됐다.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이다.

오리온스는 문태종을 받는 대신 올해 국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LG에 넘기기로 했다. 이로써 LG는 올해 국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2장의 지명권을 확보했다.

혼혈 귀화 선수인 문태종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리나라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2.1점, 4.1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오리온스는 문태종의 영입으로 기존의 허일영(30·195㎝)과 함께 쌍포를 구축하게 됐다. 허일영은 지난 시즌 3점슛 평균 1.8개로 1위, 문태종은 1.68개로 전체 3위였다. 오리온스는 또 문태종, 허일영 외에 이승현(23·197㎝), 김동욱(34·194㎝), 김도수(34·195㎝), 전정규(32·190㎝)에 다음 시즌 도중 상무에서 전역하는 최진수(26·203㎝)까지 포워드 왕국을 이루게 됐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