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5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에서 ‘디펜딩 챔피언’ 태국을 격파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중국 텐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 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태국을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21-25 25-17 18-25 25-19 15-11)로 물리쳤다.
한국은 태국의 공격에 고전하며 세트 스코어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4세트 박정아(IBK기업은행)와 김수지(흥국생명)가 살아나며 5세트까지 몰고 갔다. 결국 한국은 5세트에서 태국의 점수를 11점으로 묶고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 감독은 “한국은 2001년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이후 줄곧 3, 4위에 머물렀다. 이번에는 결승 진출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연경은 “어린 선수들이 늘어났는데도 태국의 경기력은 오히려 성장했다”며 “한국이 좀 더 발전해야 앞으로도 태국과 힘을 겨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계했다. 대표팀은 25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6일부터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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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자배구] 한국, 디펜딩 챔프 태국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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