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카우트 미국 지부가 소년에서 소녀로 성을 바꾼 이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걸스카우트연맹은 ‘생물학적인 소녀'만을 회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일부 보수단체의 온라인 청원운동에 대해 성별·인종·계급·장애 여부에 따라 회원을 배제하지 않는 포용 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국걸스카우트연맹 관계자는 “가족, 학교, 해당 공동체에서 소녀로 인정하는 사람에 대해 걸스카우트는 감성적·신체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소녀로 공인 받은 모든 이들에게 열린 자세를 견지했다고 덧붙였다.
미국걸스카우트연맹은 이런 방침을 독자적인 운영 체계를 지닌 전국 112개 지부에 강제 적용할 수 없지만, 회원 허용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최소한 성전환 소녀를 아예 배제하는 등 차별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미국 언론은 평했다.
실제 미국걸스카우트연맹은 4년 전부터 홈페이지의 문답 코너에서 성전환 소녀의 회원 입회를 허용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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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걸스카우트연맹 ‘성전환 소녀’ 입회 허용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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