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FA 최대어´ 윤호영·하승진, 동부·KCC 소속 구단에 남았다

Է:2015-05-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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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FA 최대어´ 윤호영·하승진, 동부·KCC 소속 구단에 남았다
사진=윤호영(왼쪽)과 하승진. 동부·KCC 홈페이지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빅3’로 꼽혔던 원주 동부 윤호영과 전주 KCC 하승진이 원구단 유니폼을 입었다. 빅3 중 나머지 한 명인 안양 KGC 강병현은 이미 4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원 소속 구단 협상 기간 마감일인 15일 동부는 윤호영과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6억원(연봉 4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호영은 지난 2008년 중앙대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3순위로 동부에 입단했다. 지난 5년간 김주성과 ‘동부산성’을 구축하며 정규리그 우승 1회, 챔피언결정전 진출 3회 등 매년 팀을 4강 플레이오프 이상으로 이끌며 프로농구연맹(KBL) 최고의 포워드로 자리매김했다.

동부 측은 윤호영과의 재계약에 성공하며 다시 재건한 동부산성의 위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호영도 FA계약을 체결한 뒤 “프로에 와서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군 복무기간을 제외한 최근 세 시즌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면서 “하지만 마지막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정말 아쉬움이 많았는데 빠른 시일 안에 우승반지를 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KCC 하승진도 연봉 4억5000만원과 인센티브 5000만원 등 보수 총액 5억원에 3년간 계약했다. 지난해 보수인 5억2000만원에 비해 약 3.8% 삭감됐다.

국내 최장신(221㎝) 센터인 하승진은 사회복무요원 임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2년 만에 코트로 복귀했지만 부상 등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제 FA 시장에 남은 대어는 원 소속 구단과의 협상 기한을 넘긴 울산 모비스의 문태영이다. 현재 귀화 혼혈 선수 규정에 따라 다른 구단이 문태영을 영입해도 원 구단에 보상을 해 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른 구단이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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