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에 네티즌들은 “예견된 사고”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비군을 다녀온 네티즌들은 총기가 안전 고리에 묶여있지 않아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사고를 낼 수 있다며 군당국의 느슨한 관리를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작년에 이번에 사고 난 내곡동 훈련장 갔다 왔는데 솔직히 현역이든 예비군이든 맘먹고 미친짓 하면 답이 없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다른 예비군 훈련장과 다르게 서초 훈련장은 총기가 묶여 있지 않았다”고 기억하기도 했다.
서초 예비군 훈련장 외에도 총기를 안전고리에 묶지 않고 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훈련장도 많다는 주장도 잇따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46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예비군이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1망 사망, 4명 부상했고, 2명이 위중하다”고 밝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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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내곡 훈련장, 총기 안 묶여 있었다” 증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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