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근영 심판이야?” 잊을만하면 나오는 이름… 야구팬들 시끌

Է:2015-05-13 01:44
:2015-05-1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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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근영 심판이야?” 잊을만하면 나오는 이름… 야구팬들 시끌
지난해 4월 3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도중 만취한 기아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1루심 박근영 심판을 공격하는 모습. 방송화면 캡처
박근영 심판이 또다시 오심 논란에 휩싸였다. 야구팬들은 박근영 심판의 화려한 전적을 돌아보며 “잊을 만하면 나오는 이름”이라고 혀를 찼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총력전 끝에 5대 4로 승리했다. 한화 강경학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결승 3루타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문제는 9회 초에 발생한 강경학의 홈 아웃이었다. 강경학은 1사 3루에서 김회성의 적시타 때 홈으로 질주했지만 아웃됐다. 김성근 감독은 즉각 심판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아웃 선언은 바뀌지 않았다.

비까지 내려 판정이 애매한 상황이었지만 주심이 박근영 심판이라는 점이 야구팬들을 들끓게 했다. 박근영 심판은 이미 여러 차례 오심 논란을 빚은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박근영 심판은 지난 2011년 한화와 LG 트윈스간의 경기에서 보크를 범한 임찬규에게 보크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게다가 홈스틸에 성공했던 주자에게 아웃판정을 내려 9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와 LG의 경기에선 아웃돼야 하는 상황을 세이프로 판정해 2군 심판으로 강등됐다. 지난해 오심에 불만을 품은 취객이 박근영 심판을 공격하는 사건도 있었다.

경기 후 인터넷에는 박근영 심판의 과거 오심 영상들이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이번 판정도 찝찝하다”며 “심판자격이 없다” “이미 신뢰를 잃었다”고 거센 비난을 가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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