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씨, 야구 ‘전파낭비’란 말 취소하세요” 야구팬 뿔났다

Է:2015-05-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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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씨, 야구 ‘전파낭비’란 말 취소하세요” 야구팬 뿔났다
축구 선수 이동국이 여러 케이블 채널에서 똑같은 야구 경기를 중계하는 것을 두고 “전파 낭비”라고 표현했다. 야구팬들은 “야구 때문에 축구 중계를 안 하는 것이 아니지 않냐”며 발끈했다.

이동국은 5일 인스타그램에 “어린이날 축구 보고 싶은 어린이들은 어떡하라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방송 중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여러 개의 방송사 화면을 캡처한 모습이 담겼다. 한화와 KT의 경기를 여러 방송사에서 중복 중계한 것이다.

이동국은 어린이날을 맞아 대다수 방송국에서 야구를 중복 중계하면서까지 축구를 외면한 현실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전파낭비’라는 표현을 남긴 것이 문제가 됐다. 야구팬들은 “불만을 토로 할 수 있지만 ‘전파낭비’라고 야구를 모욕하는 말을 쓰면 누가 당신의 의견에 동의할 수 있겠는가”라고 분노했다. 또 “축구 중계 시청률이 저조한데 중계 안하는 걸 외부 요인이라고만 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동국은 전북 현대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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